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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A85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0sec | F/5.6 | -0.30 EV | 24.0mm | ISO-200



2011년 11월 27일 입원. 29일 수술을 하기로 
입원하였다. 홍콩에서 아들과 집사람도
한국으로 들어오고... 처음에는 구태여 들어 오지 말라고 했는데
휴유증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들어온다고 하는걸 만류하지는 않았다.

수술 전날밤 MRI등 을 찍고 밤에는 귀 뒤쪽 머리를 깎고나니 
 밀기 전에는 별 생각이 안드는데
머리를 깎고나니 우울해진다. 
수술 자체는 어차피 전신마취를 하기때문에 걱정되지 않으나
수술에 따르는 후휴증에 대한 걱정이 크다.

걱정해서 잘되면 걱정할텐데 어차피 될대로
되라는 기분으로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수술 당일]
뇌수술은 보통이 1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침 일찍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마음을 다 잡아본다.
TV 전설의 고향등에서 보던 삶의 갈림길에서 저승사자가 데려갈려는 경우가 생기면 손을 뿌리치고
가족에게 돌아올거라고 마음을 먹으며 수술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문득 수술 끝나고 회복되면 예전에
가서 좋았던 필리핀의 팔라완이나 인도의 레를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7:40분경 수술실로 들어가서 산소마스크 (?)를 씌우는것까지 기억하고는 마취에 빠져서
밤 12시경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는데 목에는 호흡관이 들어와있어서 이물감이 느껴지지만 머리에 통증이나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해서
수술을 하지 않은줄 알았다.

그런데 집사람 이야기를 들으니 수술중 출혈이 심해서 봉합했다가 다시 수술하고 막판에도 붓기때문에
중환자실에서도 다시 CT를 찍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의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사람이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집사람은 아침에 들어갈때는 후휴증을 걱정했는데 저녁에는 살아나기만을 기원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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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콩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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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럽 2012.03.18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인이 자랑 스럽네요

  2. Night 2012.03.27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잘 끝나셨는지 궁금하네요.. 문득 여행가고파... 라는 생각에 돌아다니다 발견해서

    이거 보고 많은 걸 느겼는데.. 빠른 쾌유 빕니다!!!!

  3. 2012.04.01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케이럽 2012.04.07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지내시는지요?

    사진을 보면 볼수록 멋있네요

    많은참고 합니다.

  5. 용각산 2012.04.16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늑대님,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6. 물무사 2012.04.18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다.
    걷기와 가벼운 산책 지금도 하는지?
    거긴 더워서 운동하기에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지난 일이지만 잘 견뎠구나 생각들기도 하고
    나도 닥칠일 같고
    맘으론 건강 챙기자 하면서도 잘 안되는구나.
    다행이다. 이만하니...
    한국오면 꼭 연락해라
    훌쩍 가버리니 나 바쁘다고 연락도 쉽지 않고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건 아니어도
    여기 있는 친구들은 언제라도 연락가능하니 볼 수 있지만
    이국에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잖니...

    • Favicon of http://www.starykj.com BlogIcon 홍콩늑대 2012.04.23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걷기도 하고 주말이면 아는 동생하고 등산도 하고 지낸다. 건강은 신경써야지 아프면 가족들도 힘들고 그렇네... 조만간 한국에서 보자.

  7. 도사 2012.04.29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세요,,